농심, 2016년 이후 4년 8개월 만에 라면가격 6.6% 인상...“원재료비·인건비 인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

농심, 2016년 이후 4년 8개월 만에 라면가격 6.6% 인상...“원재료비·인건비 인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7.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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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농심은 오는 8월 16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만이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 사발면은 4.4% 인상되며 봉지 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736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심은 그간 내부적으로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며 원가인상의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최근 팜유와 밀가루 등 라면의 주재료 가격과 각종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며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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