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케어링크’ 지분 63.4% 인수...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

한글과컴퓨터그룹, ‘케어링크’ 지분 63.4% 인수...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7.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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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한컴MDS를 통해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케어링크’의 지분 63.4%를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컴MDS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 및 클라우드 사업을 케어링크의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역량과 연계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이를 위해 고객 동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건강검진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유전자검사연구소를 설립해 유전자 데이터 기반의 특화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컴MDS는 이번 인수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과 함께 인공지능, 클라우드,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신사업 비중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컴그룹은 그룹사인 한컴헬스케어의 진단키트 및 진단 솔루션 사업, 한컴피플의 시니어케어 서비스 등 그룹 내 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까지 약 409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 역시 11조 7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6%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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