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943명, 수도권 이틀째 80% 안팎… 방역 '빨간불'

신규확진 1943명, 수도권 이틀째 80% 안팎… 방역 '빨간불'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09.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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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1921명 중 수도권 78.4%… 비수도권 21.6%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금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943명으로 집계 됐다. 문제는 수도권 신규확진자가 이틀연속으로 80%가량 됐다는 점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43명 늘어 누적 27만 9930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대비 수도권 비중이 연일 80% 안팎을 나타내고 있어 추석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하루 평균 1780명이며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174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6일 전체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921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감염자는 전체 감염자 중 78.5%를 차지한다.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80%에 육박했다.

반면 비수도권 감염자의 비율은 전체 감염자 대비 21.6%이다. 구체적으로는 부산 56명, 대구·충남 각 47명, 충북 40명, 대전·강원 각 36명, 경남 32명, 울산·경북 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3명, 제주 11명, 전남 8명, 세종 7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386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5%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89만503건으로, 이 가운데 27만9930건은 양성, 1269만47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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