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2’에서 한국 최초·유일한 2회 연속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라연’은 지난 2017년 한국 최초로 TOP 500에 선정된 후 2018년 TOP 200, 2019년 TOP 150에 선정되는 등 순위가 꾸준히 상승해 왔다.
‘라 리스트 2022’의 칵테일 리셉션 행사에서는 순위에 오른 전 세계 레스토랑 중 단 7곳만이 초청돼 대표 요리를 선보였다.
5개의 프랑스 자국 레스토랑을 제외하면 한국의 서울신라호텔과 중국의 ‘르 프레지던트’만이 각 나라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김성일 셰프는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5종과 전통주 2종, 전통차 1종을 선보였다.
서울신라호텔은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전복비빔밥’, ‘고추장육회’, ‘김치녹두전’, ‘해산물 잣 무침’, ‘전통 장아찌 모둠’ 등 5종의 한국식 카나페와 전통주, 유자차를 선보였다.
한국 전통의 식자재 활용은 물론 궁중요리, 종가음식을 신라호텔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하는 등 메뉴 하나 하나에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리기 위해 세심히 신경 써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막걸리, 증류소주 등 한국의 전통주를 카나페와 페어링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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