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따상'은 실패…첫날 19만3천원·공모가 두배 상회

카카오페이 '따상'은 실패…첫날 19만3천원·공모가 두배 상회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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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증시 입성 3일째를 맞이한 카카오페이가 공모가보다 2배 이상으로 상승한 가격에 마감했다.

3일 카카오페이는 19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 18만원보다 7.22% 오른 가격이다.

공모가 9만원 대비 주가 상승률은 114.44%, 1주당 수익은 10만3천원이다.

카카오페이의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만큼 장중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대한 기대감을 품었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장중 고가는 시초가 대비 27.78% 상승한 23만원이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7만3천원까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대체로 장중 18∼19만원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기관은 3천17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는데, 이 가운데 연기금이 2천30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979억원, 986억원을 순매도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5조1천609억원으로 코스피 보통주 13위다. 이날 카카오페이 하루 거래 대금은 2조2천16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장 초반 카카오페이에 거래가 몰리면서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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