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유영하 변호사가 오는 30일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데 대해 “어떤 내용의 기자회견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고민 후 이번 주 내에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했다.
29일 유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일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이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내일 어떤 내용의 기자회견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대구 시장 출마여부에대해 많은 질의를 해 주시는데, 저는 먼저 출마의 명분이 있는지, 그리고 출마를 왜 해야 하는지, 출마를 한다면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을 하고 답을 찾은 후에, 찾은 결심을 말씀드릴 수 있다”며 "그런데 현재 한편으로는 염려의 말씀과 다른 한 편으로는 격려의 말씀을 들으면서 고민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출마 여부 결정은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daum.net
더퍼블릭 / 김종연 jynews1@daum.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