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전산 오류에 투자자 '분통'..."LG엔솔 상장 첫 날 이용자 급증 영향"

하이투자증권 전산 오류에 투자자 '분통'..."LG엔솔 상장 첫 날 이용자 급증 영향"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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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코스피 입성 첫 날인 오늘 (27일) 하이투자증권 시스템이 먹통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LG엔솔 상장 직후 주가 하락에 매도에 나서려던 투자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27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이투자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 전산 오류로 약 40분 간 원활히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50분이 지난 후에는 정상 작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스템 오류는 LG엔솔 상장 첫날인 만큼 이용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급 공모 규모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에 110조 원이 몰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상장 첫날에도 이용자가 순간 증가한 것이 전산 오류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LG엔솔 인수회사로 이번 공모 주관에 함께했다. LG엔솔의 공동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며,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증권사에서 일반청약이 이뤄졌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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