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을 술꾼이라 비아냥댄 박진영의 '내로남불'…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2 16:57: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에게 ‘그냥 술꾼으로 살던가’라고 비아냥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열린캠프 소속 박진영 대변인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이 부과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진영 대변인은 전날(1일) 페이스북에 “윤석열은 코로나 위기에 역행하는 음주파티를 중단하라”며 “이준석과의 치맥, 부산에서의 백주대낮 낮술에 이어 이번에는 같은 가롯 유다과의 군상(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끼리 만나서 소주를 드셨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대권후보의 활동이 술자리를 전전하는 것이란 말인가? 과연 코로나 방역에 적절한 행동인가? 혹서기에 노동하는 국민들 정서에 부합하는가?”라며 “늘 잠에 취한 공주 같았던 박근혜 대통령과 오버랩된다. 그냥 술꾼으로 살던가”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정신차려야 한다. 아무리 적의 적은 아군이라지만 배은망덕한 배신자가 아닌 정통성 있는 지도자를 찾아야지”라며 “진보, 보수를 떠나서 보기에 한심하지 않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참 가관이다. 배신의 아이콘들의 소주 파티라. 최후의 만찬이 될 지어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의 이 같은 비난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술꾼으로 살라니요? 윤석열 후보가 음주운전이라도 했는가”라고 맞받아 쳤다.

이준석 대표는 “오히려 음주운전하신 분에게 해명하라니까, 2004년 이대엽 성남시장의 농협 부정대출 사건을 보도한 권모 기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사건을 (당시 이재명 변호사가)무료변론 중 이대엽 성남시장의 측근을 만나 증언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아리송하게 해명하는 게 문제”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꼬집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004년 7월 음주음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또 “그리고 민주당은 대놓고 후보들끼리 모여서 술 마셔 놓고는 왜 지적하느냐. 자료사진 보시고 내로남불 그만 하라”며, 과거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 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윤석열 예비후보를 술꾼으로 지칭했던 박진영 대변인 본인도 2007년 음주음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과거 민주당 대선후보들도 모여서 술을 마셨고, 이재명 지사는 물론 본인조차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는 박 대변인이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비아냥댔던 것이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저작권자ⓒ 더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일 기자
  • 김영일 / 정치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인생은 운칠기삼! 진인사 대천명!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기획 특집

주요기사

NEWStop 10

최신 기사

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