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노바백스 英 승인 신청에 상승 마감 "자체개발 백신도 기대"

SK바사, 노바백스 英 승인 신청에 상승 마감 "자체개발 백신도 기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0.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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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이하 SK바사) 주가가 노바백스 영국 MHRA 승인 신청 이슈에 상승세를 보였다,

SK바사는 지난 2월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을 위탁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재 노바백스는 영국 당국의 '신속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 신청은 '조건부 판매 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이 개장 전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이다.

28일 SK바사 주가는 전날보다 7.21%(1만6500원)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두 달간의 약게에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폭이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출에서 영국 및 미국-멕시코 임상 3상 데이터가 제출되었다는 점 외에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CMC (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데이터가 포함된 모든 모듈을 완료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바백스는 지난 10월 20일 주요 생산시설로 Serum Institute of India(인도), 노바백스(체코), SK바이오사이언스(한국), 다케다(일본)를 언급했다”며“해당 공장들의 생산 능력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4분기부터 월 1.5억 도즈 생산 케파(capacity)달성 계획은 동일하며 노바백스에게 SII사, SK바이오사이언스, 다케다의 생산시설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위탁생산 사업 외에도 자체 개발 코로나19백신인 GBP510 또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완료된 임상 2상에 대해 긍정적인 데이터가 공개될 경우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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