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연대”

현대차,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연대”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4.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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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21일~12월 18일까지 도하, 알 코르, 왈 와크라 등을 비롯한 카타르 주요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FIFA와 함께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먼저 현대차는 오는 4월 22일부터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스티븐 제라드’가 주장인 ‘팀 센츄리’를 결성했다고 전했다.

팀 센츄리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 아프간 난민 출신의 축구선수이자 덴마크 유네스코 홍보대사인 ‘나디아 나딤’, 미국 유명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조 퀸’, 친환경 분야 사진가 ‘니키 우’,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로봇 ‘스팟’ 등으로 구성됐다.

팀 센츄리의 각 멤버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 중립 월드컵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서포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팀 센츄리의 최종 멤버는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을 기념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의 법인과 대리점에서 친환경 차량 위주의 시승회를 운영한다고 안내했다.

대회 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승용 422대, 버스 170대 등 총 592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승용 차량의 약 50%는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운영하며, 버스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기의 골 캠페인은 전 세계인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만들어낸 화합의 순수한 가치에서 영감을 받은 캠페인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연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지구의 건강을 위해 탄소 중립 실현 등의 노력이 중요한 때 인만큼 인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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