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MBN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4명을 대상(응답률 5.4%)으로 경기지사 여야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한데 따르면, 김은혜 예비후보는 27.6%로 19.3%를 기록한 김동연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8.3%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예비후보가 15.9%로 조사됐고, 염태영(10.3%)‧안민석(9.0%)‧조정식(2.5%) 등 민주당 예비후보들 순이었다.
김은혜 예비후보와 김동연 예비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선 김은혜 후보 43.2%, 김동연 후보 41.4%로 두 예비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8%p였다.
유승민 예비후보와 김동연 예비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동연 후보 41.2%, 유승민 후보 33.5%로 김 후보가 유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7.7%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은혜 예비후보가 31.5%, 유승민 예비후보 29.2%였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동연 예비후보가 30.0%, 안민석‧염태영 예비후보가 14.6% 동률을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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