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기업과 협업해 ‘강한 소상공인’ 육성...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자금 지원

중기부, 창업기업과 협업해 ‘강한 소상공인’ 육성...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자금 지원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2.02.28 17: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가치생산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신설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창작자와 창업기업, 소상공인간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소량·다품종의 희소가치를 생산하는 역량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생활양식을 창출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약 8개월에 걸쳐 단계별 경쟁방식의 유망소상공인을 선별하고 가능성과 성과를 기반한 사업 고도화 자금이 최대 1억원 지원된다.

먼저 서류와 면접평가로 소상공인을 선정하고 이 중 조직강화를 실시해 100개 팀을 선정한다.

중기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교육·멘토링 과정을 진행해 30개 팀을 선발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평가를 거쳐 추려진 10개 팀은 확장 자금 최대 50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번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의 신청 분야는 ▲창작자 협업형 ▲창업기업 협업형 ▲소상공인간 협업형이며 해당 분야별 창작자와 창업기업도 함께 모집한다.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운영기관에서 분야별 전문멘토를 연결시켜 팀 구성을 지원하고 이미 팀 구성을 완료한 소상공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운영에는 ▲엔피프틴파트너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역량있는 전문 육성 기관이 참여해 사업 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참여 소상공인에게 보육공간을 제공하고 직·간접 투자, 오투오 체제 입점 등 다양한 후속지원도 한다.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지금까지는 코로나로 피해받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초점을 마췄다면 이제는 소상공인의 육성을 고민할 시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경제주체로 인식시키고 중소·중견기업으로 가는 성장사다리의 근간이라는 자긍심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공고는 ‘2022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