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캐나다 에드먼턴서 2188억원 규모 트램 납품 수주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2 18: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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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로템이 캐나다에서 트램 차량 납품 수주에 성공했는데, 그 규모가 대략 2188억 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2일 현대로템은 캐나다 에드먼턴 시정부와 2188억 원 규모의 트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본 계약을 체결한 트램 차량은 캐나다 에드먼턴 시내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인 밸리 라인 웨스트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지멘스 ▲CAF그룹 ▲알스톰 등 세계 유수의 철도차량 업체들이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현대로템이 쟁쟁한 경쟁업체를 제치고 수주를 따낸 데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거론된다. 차량 실내 레이아웃 최적화를 통해 기준 사양보다 좌석 비율을 더욱 늘려 공간 효율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차량 측면에는 별도의 LED 지시등을 적용해 미적 효과 향상과 야간 시인성 확보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원활한 현지 운영을 위해 현지 맞춤형 교육훈련 패키지를 준비한 것도 수주에 성공한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운전실 시뮬레이션과 부품 정비 교육에 가상 및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 사업을 수주했기 때문이다.

기존 캐나다에서의 우수한 실적도 수주할 수 있는 큰 요인이었다. 현대로템은 2005년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 연결 철도에 무인 전동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해당 차량을 조기 납품해 운행 일정을 3개월여 앞당겼으며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캐나다 시행청으로부터 감사 공문과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에드먼턴 트램 차량 납품 수주는 기존 캐나다 사업에서 현대로템이 보여준 신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대로템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트램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 트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현대로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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