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정감사] 인천경찰청 및 경찰서, 경찰관 징계건수 2018년 이후 급증

[2021년 국정감사] 인천경찰청 및 경찰서, 경찰관 징계건수 2018년 이후 급증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10.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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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인천경찰청 및 경찰서의 경찰관 징계건수가 나날이 늘고 있다. 특히 경징계의 경우 올해 8월까지의 건수가 이미 작년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및 소속 경찰서의 경찰관 징계는 지난 2016년 377건에서 2018년 119건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2019년 262건, 2020년 480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329건이 발생했다.

징계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가 ▲2016년 23건 ▲2017년 14건 ▲2018년 8건 ▲2019년 11건 ▲2020년 6건 ▲2021년 8월 이전 6건, 감봉·견책 등 경징계가 ▲2016년 21건 ▲2017년 12건 ▲2018년 12건 ▲2019년 18건 ▲2020년 13건, 특히 올해의 경우 8월까지 15건이 발생해 지난해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

아울러 경고·주의 처분은 ▲2016년 333건 ▲2017년 229건 ▲2018년 99건 ▲2019년 233건 ▲2020년 461건이었으며 올해는 지난 8월까지 308건으로 조사됐다.

이영 의원은 “감소하던 경찰관 징계가 2018년을 기점으로 다시 급증하는 것은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될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경찰이 범법자로 국민을 마주하는 일이 없도록 인천 경찰의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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