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롯데렌탈vs브레인즈컴퍼니 '엇갈린 희비' 승자는?

상장 첫날 롯데렌탈vs브레인즈컴퍼니 '엇갈린 희비' 승자는?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8.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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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롯데렌탈이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며 하락 마감했다.

롯데렌탈은 롯데그룹에서 3년 만에 상장한 기업이다. 19일 공모가(5만9000원)보다 낮은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롯데렌탈은 공모가보다 낮은 5만75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고, 이후 6만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점차 하락세를 타면서 3.48% 하락한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5년 10월 설립된 롯데렌탈은 오토와 일반렌탈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2조759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시현한 바 있다.

현재 호텔롯데 외 1인이 최대주주로 지분 60.6%를 보유하고 있다.

관계회사는 상장 10개사, 비상장 76개사 등 총 86개사이며 총 상장주식수는 보통주 3663만4063주다. 공모주식수는 1442만2000주로 모집 721만1063주, 매출은 721만937주다.

지난 10일 롯데렌탈은 최종 청약률 65.81대 1, 청약증거금 8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에 상장한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가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른바 '따상'을 기록한 것.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를 주로 하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업체로 이날 공모가(2만5천원보다)의 두 배인 5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30% 상승한 6만5천원에 종료했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60%다.

지난 9~10일 진행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브레인즈컴퍼니는 2조2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11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제공 = 롯데렌탈]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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