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장 연임에 도전하는 오 시장은 “서울전문가, 준비된 미래!”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비전 경쟁’, ‘정책 대결’을 펼친다는 각오다.
오 시장은 후보등록 당일인 12일 정책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14일에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캠프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4월 8일 임기를 시작해 약 1년여간 서울시정을 운영하며 미래 청사진에 해당하는 ‘서울비전 2030’을 발표하고 70여 개 세부 사업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
최근에는 ‘임대주택 혁신방안’,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서울형 고품질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방안’ 등을 연이어 발표했다.
또한 취약계층 4대 정책의 기본골격을 완성하는 등 후보 등록 전날까지 시정을 챙겼다.
오 시장은 “이번 선거는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위한 콘텐츠를 하나하나 구체화하며 쉼 없이 달려온 ‘준비된 서울전문가’와 대통령 견제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준비 없이 출마한 ‘실패한 인천시장’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시민 삶 속에서 능숙하고 유능한 시정을 펼칠 적임자인지 시민 여러분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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