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산업안전보건 분야 ‘WSH Awards 2021’ 4관왕 수상…‘신규공사 입찰시 가점 예상

현대건설, 산업안전보건 분야 ‘WSH Awards 2021’ 4관왕 수상…‘신규공사 입찰시 가점 예상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8.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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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위원회(‘WSH Council’)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어워드 WSH Awards 2021' 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받은 ‘WSH Performance Awards’는 싱가포르 전 산업분야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에서 최상의 실적을 보인 회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싱가포르 내 약 3,600개 건설사 중 약 20개 회사만이 수상할 만큼 영예가 높은 상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현대건설의 3개 현장이 받은 ‘WSH SHARP Awards’는 완전 무재해 또는 최소 75만 무재해 시간을 달성한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안전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며, ‘WSH Awards’는 매년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주관으로 안전보건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조직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고, 올해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고 시상식이 진행됐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에도 ‘WSH SHARP Awards’ 부문에서 3개 현장이 선정된 후 이듬해인 2020년 ‘WSH Innovation Awards’ 부문 최고인 금상을 수상하고 금년에도 총 4관왕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1997년부터 싱가포르 정부가 주최하는 건설대상에서 5개 부문에서 총 45회 수상했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주최하는 ‘WSH Awards’에서는 이번 수상까지 총 14회 수상으로 싱가포르 내에서 현대건설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WSH Awards’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건설사는 싱가포르 내 신규공사 입찰시 가점이 주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 해외프로젝트의 안전보건 관리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으며, 글로벌 톱 건설사로서 잠재고객 및 대외기관에게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1년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해 ‘파시르 판장 터미널 3&4단계’, ‘마리나 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및 ‘해저유류기지’ 등 총 91건, 152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토목 및 건축공사 총 11개 현장, 21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지제공-현대건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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