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창구’ 4개 카드사 카드론 금리 줄줄이 올라...15%대 진입 초읽기

‘급전 창구’ 4개 카드사 카드론 금리 줄줄이 올라...15%대 진입 초읽기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2.01.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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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 12월 8개 카드사 중 신한·우리·현대·NH농협카드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가 올랐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7개 전업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2.10%~14.94%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카드론의 조달비용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도 상승하게 되고 이에 따라 카드론 금리 또한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기 때문.

업계에서는 카드론 평균 금리가 조만간 15% 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드론 금리가 오르면 서민고는 더해져 우려가 가중된다.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를 전월과 비교하면 하단은 조금 내려갔지만 상단은 상승했다.

신한·우리·현대·NH농협카드의 평균 금리는 한 달 전과 비교해 0.12~1%p 높아졌다. 롯데·삼성·하나·KB국민카드는 0.03~1.03%p 낮아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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