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안 봉쇄 영향 영업 이익 늘어날 것"...목표주가 대폭↑

SK하이닉스, "시안 봉쇄 영향 영업 이익 늘어날 것"...목표주가 대폭↑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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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K하이닉스가 시안 봉쇄로 메모리 가격에 변수가 생겨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이 설명하면서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DRAM) 현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시안이 봉쇄되면서 1분기 메모리 시장에 변수가 생겼다"며 "시안의 봉쇄는 메모리 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는 의미가 되며 결과적으로 1분기 메모리 가격 변수 가정을 높이는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 전망치를 기존 12조2000억원에서 13조9000억원으로 14% 상향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3만원에서 16 만원으로 변경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기본 가정은 주요국들의 집단면역 형성으로 인류가 코로나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었으나 오미크론 변이 이후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 종식이 힘든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변이가 계속 출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도 영업 전망치는 기존 12조2000억 원에서 13조 9000억 원으로 14% 상향했다.

[사진제공 = SK하이닉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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