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역 의원들, 윤석열 입당 촉구…“文 정권 연장 반드시 막아야”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6 17: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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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의원(왼쪽 세번째)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외 대선후보 입당 촉구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정진석‧권성동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을 비롯한 40명의 현역의원들은 26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을 촉구했다.

권성동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종식하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윤석열 전 총장의 입당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권성동 의원을 포함해 정진석‧김상훈‧이종배‧장제원‧강기윤‧김성원‧김정재‧박성중‧송석준‧윤한홍‧이달곤‧이만희‧이양수‧이철규‧정운천‧정점식‧김선교‧김승수‧김영식‧김희곤‧박대수‧배준영‧서일준‧안병길‧유상범‧윤주경‧윤창현‧이영‧이용‧이종성‧이주환‧정찬민‧정희용‧지성호‧최춘식‧최형두‧태영호‧한무경‧홍석준 의원 등 40명의 현역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가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 나열하기도 어렵다. 소득주도성장 실패, 일자리 실패, 부동산 실패로 평범한 국민의 꿈과 희망을 앗아가 버렸다”면서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치고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자화자찬하던 코로나 방역과 백신수급마저도 실패했다”며 “우리 국민은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자영업자들은 경제적 피해를 언제까지 감수해야 할지 예상조차 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럼에도 내로남불과 오만에 빠져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이 정권의 연장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4‧7)재보궐선거에서 더 이상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참기 힘들었던 국민께서 집권여당을 심판해주셨는데, 결코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며 “그 결과 헌정사장 최초의 30대 당대표를 선출했고, 파격적인 정치실험을 통해 국민의 평가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변화의 물결에 대선 도전을 선언하거나 염두에 둔 모든 사람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확실한 길을 가라는 것이 국민의 의사이다. 그런 의미에서 특히 이 정권의 탄압에 맞서 싸웠고, 국민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윤석열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아가 “그가 말했던 것처럼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한 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것이 진정 국민이 원하는 길이며, 국민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 것”이라 말했다.

이들은 “우리 의원들은 국민의힘에 들어온 그 어떤 외부주자도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받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현 집권세력의 무책임한 네거티브 공세에 적극 대응할 것이고, 그들의 끊임없는 정치공작 시도에 맞서 우리 주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밖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국민의 기대를 받는 다른 주자들께도 호소드린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플랫폼에서 범야권 주자들이 모두 모여 한바탕 축제 같은 경선을 벌이자. 그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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