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대한예술사랑협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강강술래 등이 중국 문화인 듯이 표현되면서 반중 성격의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예술 종사자 및 관계자로 구성된 대한예술사랑협회가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현 정권의 친중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지지선언에 참석한 대한예술사랑협회 회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 정권의 균형잡기에 실패한 친중 정책에 대해 이대로 간다면 결국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전락 할지도 모른다며 강하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윤석열 후보만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자주권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곤 대한예술사랑협회 대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복 등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유산이 중국 소수민족의 것처럼 반영된 것을 보며 우리나라의 근간 중심이 허물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동북공정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사태에 아무것도 못하는 현 정부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누군가에게 ‘적폐’라며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우리나라 문화 예술계의 자주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한예술사랑협회]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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