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유승민 동문, 무신사원 전시회 열어

세종대 유승민 동문, 무신사원 전시회 열어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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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승민 동문이 오는 3월 1일까지 마포구 무신사 테라스에서 무신사원[無身思苑]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유승민 씨가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4면 모두 시야가 트여있는 무신사 테라스의 지리적 이점을 고려하여, 도심 한가운데에서의 산의 정상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LIN Collection이다. LIN은 동서양의 공통적인 건축술인 기둥-보 구조를 기반으로 가장 보편적이면서 기본적인 선이라는 요소를 적용해 건설한 테이블이다.

작품의 주된 재료는 나무와 철이다. 나무는 자연, 철은 인위를 의미한다. 유 씨는 자연과 인위적인 것 사이 인류의 균형, 인류와 무형의 공간을 이어주는 전이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2019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SDF)에서 첫 ‘영 엠버서더(Young Ambassador)’로 선정된 유 씨는 “이번 전시는 STUDIO SHINYOO의 첫 전시이다. 그 동안의 여정과 앞으로의 행보를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작품 전시와 다르게 방문객들이 작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해보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많은 분들에게 이번 전시를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유 씨는 현재 디자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SHINYOO’를 운영하고 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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