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신기술 적용해 전용도로 안전 높인다

서울시설공단, 신기술 적용해 전용도로 안전 높인다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0.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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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5일, 도로 관리 및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 연구소 등과 함께 ‘기술공유마당’을 개최했다.

터널과 교량의 유지관리 및 안전 강화에 기여할 ‘저비용 고성능 광촉매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건설기술’ 등 3개 신기술을 발표, 공유하고 연말부터 자동차전용도로에 적용하여 검증된 신기술은 본격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측은 노후화에 접어든 도로 인프라의 안전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기술공유마당’은 공단이 국토교통분야 R&D 사업을 추진하는 국토교통 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성능과 안전성 면에서 자동차전용도로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3개의 신기술을 선정하고 현장 적용을 알리는 행사였다.

그동안 많은 좋은 기술들이 현장에서 검증 단계를 거치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어 버리는 사례가 적지 않은 현실을 고려했으며, 서울시설공단이 자동차전용도로를 테스트베드로 제공, 신기술의 검증과 상용화를 돕는 역할했다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신기술을 자동차전용도로의 유지관리에 활용해 시설물과 시민의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라는 것.

이번 기술공유마당에서는 성균관대학교‘자기치유 친환경 콘크리트 연구 센터’와 협력해 올 5월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에 시험 적용한 ‘자기치유형 보수모르타르’의 시험시공 결과를 공유하고,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이 인프라 노후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미리 정책적, 기술적인 대비를 철저히 하여 미래에도 인프라가 국가경제와 일상생활을 뒷받침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 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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