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X파일’ 만들었다는 정대택…尹 법률팀 “文 캠프서 활동한 사실 있는가”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4 0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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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캠프 법률팀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와 오랫동안 법적분쟁을 벌여왔던 정대택 씨가 지난 4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해 현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윤석열 캠프 법률팀은 23일 “민주당에 묻는다. 정대택 씨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한 사실이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윤석열 캠프 법률팀은 이날 ‘정대택 씨의 거짓 주장들’이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와 같이 요구했다.

법률팀은 “(정 씨는)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당 정치인들과 교류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급기야 며칠 전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며 “이 정도면 정 씨의 정치 편향성은 확실해 보인다”고 했다.

법률팀은 이어 “또 정 씨의 돈을 논린 온갖 허무맹랑한 주장들은 지난 14년간 11번의 유죄 판결에서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이 확정됐다”며 “정 씨는 ‘윤석열 X파일을 내가 만들었다’고 자백했는데, X파일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 비난했다.

나아가 “민주당 정치인들은 정 씨의 거짓 주장으로만 이뤄진 문서를 두고 X파일 운운하면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민주당 당원이자 추미애 후보 지지자인 정 씨와 교감 하에 거짓 주장을 퍼뜨린 게 아니라면 왜 정 씨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검증하지 않는가”라고 따졌다.

법률팀은 “정 씨가 주장하는 파일들을 모두 검토한 결과, 거짓 주장 외에 아무런 실체가 없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책임 있는 정치인이 자료나 근거를 제시하고 합당한 검증을 요구한다면 국민들께 성실히 답변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씨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그 주장을 검증 없이 인용하거나 인터뷰를 보도한 매체, 정치인들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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