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안성 등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7곳 후보지 지정...1192가구 지원

화성·안성 등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7곳 후보지 지정...1192가구 지원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8.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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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정부가 일자리를 연계한 지원주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창업인과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72∼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 7곳(1192가구)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3가지 유형으로 주택을 지원하는데 창업인을 위한 창업 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공급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이 그것이다.

창업 지원주택으로 화성병점(140가구), 안성청사복합지구(100가구) 등 2곳 250가구가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서울 용산 서계(200가구), 부산 동구 초량, 전남 영광 대마(150가구) 등 3곳 800가구다.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은 충남 금산(100가구)과 전남 화순 동면(42가구) 등 2곳 142가구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국토부가 선정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 22곳 4054가구 중 일부인 것으로 보여진다.

국토부는 하반기에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여 공모를 통한 추가 예정지를 발굴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함께 추진할 경우 우수인재 영입이나 지역산업의 활성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업인, 근로자의 주거비부담을 낮추고 주거와 문화,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함양군과 국토교통부는 함양읍 신관리 일원을 '함양 e-커머스 전략산업 물류단지 조성사업'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함양 e-커머스 전략산업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물류·유통·가공·제조 등 다양한 민간기업을 유치해 물류거점을 조성하는 것으로 인근에 물류단지 근로자와 기존 주민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100호) 등 복합 커뮤니티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창업인, 근로자 주거비부담을 낮추고 주거와 문화,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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