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준비완료…출격까지 'D-1'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8: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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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발사예정인 누리호의 모습(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된 누리호의 발사 준비절차가 완료됐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1차 발사 예정장소인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사대로 이송돼 기립 작업을 마무리했다.

과기정통부는 "오전 11시 30분 누리호가 발사대에 기립했다"며 "지상 고정 작업도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에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오전 8시 45분 제2발사대로 이송이 완료된 상태다.

오후엔 추진제와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인 엄빌리칼과 누리호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된 후 ‘기밀 시험’이 진행 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밀시험’은 연료와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없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시험을 나타낸다.

내일 누리호는 이렉터(erector)를 통해 천천히 세워질 예정이며, 오후 4시쯤 발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렉터는 발사체를 발사 패드 위에 수직으로 세우는 장치다.

과기정통부는 기상, 발사체 상태,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해 예정 시각 1시간 30분 전에 발사 시도 시각을 정확히 공개할 계획이다. 또 이날 위성발사를 위한 충전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제작됐다.

누리호 개발 사업은 2010년 3월에 이뤄진사업이며, 2018년 11월 28일 엔진 시험 발사체 발사, 2021년 3월 25일 누리호 인증모델(QM) 1단부 엔진 종합연소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사체 기술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상태며, 이번발사 마저 성공할 경우 세계에서 7번째로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쏠 수 있는 나라가 된다. 

다만, 기상 상황이 악화하거나 기술적 문제가 발생된다면 발사일은 10월 22일에서 10월 28일로 바뀌게 된다. 발사일 변경은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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