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범죄예방 설계기법(셉테드(CPTED))을 적용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은 읍내로5길 일원으로 천주교회부터 서부다세대 빌라까지 233m 구간이다.
안전한 거리를 위해 어두운 골목이나 가로등이 비추지 않는 곳을 환하게 밝혀주는 솔라안심등과 길을 따라 솔라표지병을 설치했다.
골목입구에는 안심반사경을 설치해 골목에 들어설 때에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주민들이 위험 노출 순간에 쉽게 비상벨을 찾을 수 있도록 비상벨 안내판을 설치했다.
괴산경찰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환경을 위해 해당지역 내 지역안전순찰와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담당 경찰관을 지정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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