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갈등에 배송차질 2주 넘어…CJ대한통운, 위례신도시 지역 택배접수 중단

김수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8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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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노사 갈등으로 2주 넘게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지역의 택배 접수를 중단했다.

1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배송이 불가능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일부 지역의 택배 접수를 중단(집화 중지)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양측의 중재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파업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중소상공인 화주들의 피해 및 택배를 기다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업으로 배송되지 못해 터미널에 쌓여있는 택배 물량은 10만개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택배연대노조는 지난 1일부터 위례신도시 등 성남 지역 택배대리점 10여곳 소속 노조원 70여명이 파업하고 있다고 했다.

파업은 성남의 CJ대한통운 모 대리점 주인과 소속 택배기사들 간의 갈등으로 비롯됐다.

대리점주가 조합원들의 노조 가입을 빌미로 갑질과 폭언을 일삼았고, 이후 소속 기사 1명이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CJ대한통운 측은 해당 택배기사가 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향적 차원의 대안을 제시했으며, 문제가 제기된 집배점 사안에 대해 조사한 뒤 적절한 조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택배노조는 오는 19일 경기지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투표를 진행해 파업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수호 기자 shhaha0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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