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위메이드의 주가가 급등했다. 모바일 게임 ‘미르4’의 글로벌 흥행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29.22% 오른 11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가격상승제한선(29.99%)인 11만 7,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미르 4'를 국내와 중국 시장에 출시한 후 올 8월 전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를 대상으로 글로벌 버전을 선보였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을 NFT(대체불가능 토큰)으로 거래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이번 주가 상승도 지난 8월 말부터 시작된 미르4 해외 서비스 성과에 힘 입었다. 이날 미르4 글로벌 버전이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아시아 서버 64개, 인도 서버 6개, 유럽 서버 13개, 남미 서버 21개, 북미 서버 32개로 총 136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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