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순방 나선 尹, 안동 이어 상주까지…가는 곳마다 불어 닥친 ‘윤풍(尹風)’

TK 순방 나선 尹, 안동 이어 상주까지…가는 곳마다 불어 닥친 ‘윤풍(尹風)’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4.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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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TK(대구‧경북)지역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경상북도 안동에 이어 경북 상주(풍물)시장을 방문했는데, 윤 당선인을 연호하는 이른바 ‘윤풍(尹風)’ 열기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당선인을 보기 위해 안동과 상주에 모인 인원들이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유세현장 인파를 능가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오후 2시 30분쯤 당선 인사차 상주 중앙(풍물)시장을 방문해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상주시장 행사장에서는 윤 당선인이 지난 대선 기간 중 상주를 방문했을 때 모였던 1만 여명의 방문객을 훌쩍 넘는 인파들이 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민들은 지역발전을 갈구하는 바람을 윤 당선인께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날 상주지역의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9℃로 측정됐다.

윤 당선인이 상주시장을 방문하자, 시민들은 ‘윤석열’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지난번 방문 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며 저를 지지해 준 덕분에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대통령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윤풍(尹風)’ 열기는 상주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안동에서도 상당했다. 윤 당선인은 상주시장에 방문하기 전에 경북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했는데, 이날 2000명이 넘는 인파들이 당선인 방문 1시간 전부터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안동중앙신시장 곳곳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동 중앙신시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렸고, 이날 모인 인원들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기간 보다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안동 시민들의 호응에 윤 당선인은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대한민국과 또 안동의 발전을 위해서 제 몸 바쳐 노력하겠다”며 “제가 제 입으로 우리 국민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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