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한화손해보험 등 14개사, ‘사내벤처 운영기업’에 선정

KB국민은행·한화손해보험 등 14개사, ‘사내벤처 운영기업’에 선정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2.02.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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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KB국민카드, 한화손해보험 등 14개사가 ‘사내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추가 선정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4개사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용기업으로 추가 선정돼 총 73개사의 기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운영기업 공모에는 총 23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창업기획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내벤처 육성 보유역량과 사업계획 구체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대기업 4개사 ▲중견기업 2개사 ▲중소기업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595개사의 사업화를 지원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기업 등에서 발굴한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에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해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자체 발굴한 우수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선정 기업 중 하나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월부터 사내벤처 육성을 위해 ‘이노셉트’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사업화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사내 벤처 육성 경험과 지원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선정됐다.

KB국민카드에 이어 선정된 ‘대한제강’은 사내벤처팀에게 외부전문가를 통한 경영상담과 자사의 시험대와 연결망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분사 이후에는 초기 창업자금을 투자하는 등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두 기업 뿐만 아니라 ▲한화손해보험 ▲디엘건설 ▲지에스엠비즈 등의 기업이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운영기업을 포함해 총 73개 운영기업과 협력해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발굴 수요를 확대해 사내벤처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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