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귀환한 삼성전자에 증권가는 "상승 사이클 긍정 전망"

'8만전자' 귀환한 삼성전자에 증권가는 "상승 사이클 긍정 전망"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8.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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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12거래일 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만94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8만원 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12거래일 만이다. 지난달 16일 종가 기준 7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친 이후 장중에도 8만원대에 진입하지 못했던 것.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주가 반등을 전망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고점 우려가 있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이클이 늘어지는 것일 뿐 상승 사이클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요 급감 또는 공급 급증 시그널이 아직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전방업체들의 재고 소화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수요 증가 또는 공급 제약 요인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상승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한 최 연구원은 세 번째 상승세에는 과거 대비 변동성이 축소된 것을 확인하면서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상승 사이클이 늘어졌다는 점을 달리 이야기하면, 메모리 업황이 코로나19라는 외부 변수를 결국 이겨내고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신한금융투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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