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관광마이스업 방문… 회복지원 ‘재도약’ 강조

박형준 부산시장, 관광마이스업 방문… 회복지원 ‘재도약’ 강조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1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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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정책 AS’의 일환으로, 관련 분야 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인 등 현장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방문은 부산시 단계적 일상 회복 선언에 맞춰 관광산업회복을 일상회복 도약의 발판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에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직접 찾아 관광마이스산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관광마이스진흥기금 제1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박 시장은 “관광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동종 업계를 위해 소중한 성금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광과 여행의 시작은 단순히 관광산업 재개를 넘어 본격적으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힘든 시기에 동종 업계를 돕는 상생의 움직임들이 코로나 이후 우리 일상의 회복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세관 관광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관광마이스업계가 많이 어려워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힘을 보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부산지역 관광마이스산업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달식에 이어 열린 2021년도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1 부산관광 스타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선정기업 5개사에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선정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스케일업 패키지 1000만 원 상당을 각각 연차별로 지원한다.

또한 해외 판촉, 금융‧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네트워킹 고도화 및 협업사업 발굴지원 등 멤버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광마이스 관계자들은 관광업계 균형발전 대책을 박 시장에 건의했다.

박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여권, 트래블버블 등 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이며, 부산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부산을 찾을 수 있는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관광산업이 재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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