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백현동-김인섭 등 업자들, 이재명 후보에 후원금 지원…연간 한도 500만원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4 1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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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장동 및 백현동 사업의 비리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에 참여한 업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후원금을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경향신문>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원자 명단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대장동 개발 당시 시행사 측 용역을 맡았던 부동산 중개업자 A씨는 2014년 당시 현직 성남시장으로 재선을 위해 출마한 이재명 후보에게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자금법상 기초단체장 후보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연간 한도는 500만원이다.

또한 2014년 당시 이재명 시장의 고액 후원자 명단에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인섭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도 올라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도 같은 금액인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등재돼 있었다. 김 대표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2009년에는 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성남시와 군포시를 상대로 로비를 하고 억대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선 사업가들의 사업 인허가 특혜 등을 받고 후원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을 보내고 있다. 다만 이 후보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후원금은 누구나 낼 수 있고, 특혜를 바라는 사람이 명단과 액수가 공개되는 방법으로 후원금을 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사업가가 정치인을 후원할때는 당연히 바라는 댓가가 있지 않았겠냐는 의혹과 적법적인 금액의 후원금을 받아 문제가 될 것 없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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