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장영하 변호사가 밝힌 이재명 사건의 전말… “성남시장 공권력 동원 이재선 씨 대한 강제 입원 획책 ”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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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부부의 어머니 폭행은 새빨간 거짓말 ”,
▲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날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욕설 파일과 관련해 추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형수욕설 파일을 추가 공개한 장영하 변호사가 이 후보 관련 박인복(고 이재선 씨의 아내)씨의 입장을 대변했다.

대변이 끝난 후 장 변호사는 각종 질의관련 답변을 진행했는데, 일각에서 제기한 ‘민주당 측에 불리한 부분만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팩트에 기초한 의견은 이재명 측에 좋은 얘기 나갈 수가 없지만, 팩트만큼은 이재명 후보에게 그야말로 단 한자도 불리하게 쓴 적 없다”고 강조했다.

장영하 변호사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형수욕설 녹취파일 공개취지에 대해 “‘선거철마다 거짓해명으로 고인된 형님의 인격 살인 멈추지 않는다’고 어제도 간절히 하소연하면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꼭 밝혀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장 변호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4차례나 욕설을 들었던 박인복 형수는 이재명 후보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의 쌍욕과 손아래 동서의 비웃음 소리가 특히 뼈에 사무쳐 도저히 잊을 수 없고 형님의 강제입원이 실패하자 공인회계사 자격자까지 상실시키려는 음모에서 이뤄진 고소로 정말 극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측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을 일삼는다는 고(故) 이재선 씨의 아내 박인복 씨의 입장을 열거하기 시작했다.

장 변호사는 “2016년 2월 21일 4년만의 통화에서도 여전히 쌍욕으로 빈정됐고 특히 옆에서 악마처럼 비웃던 김혜경과 함께 귀신같은 웃음소리로 빈정대던 그때만 생각하면 6년여가 지난 지금도 소름 돋곤 한다는 것”이라고 박 씨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아직까지 진심 어린 사과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고, 폐부를 찌르는 한결 같은 쌍욕을 거짓 해명으로 일관했다”며 “자신의 쌍욕 원인을 형님과 형수가 먼저 어머니를 때리고 욕했기 때문으로 돌리며 또 다시 그런 상황이라면 똑같이 욕 할 거라고 강변하는데,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박 씨의 입장을 설명했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의 사건이 발생 시간과 그 순서만 살펴봐도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이 분명해 진다”며 사건순서대로 말을 이어갔다.


이재선 부부의 어머니 폭행 사건을 차례대로 나열해보면…"李,불리하게 쓴 바 없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장 변호사가 설명한 사건을 차례대로 나열해보면 ▲2012년, 4월 2일부터 이 후보가 성남시장의 공권력 등을 동원해 이재선 씨에 대한 강제 입원 획책한 사실관계가 서류상 확인→ ▲이재명 후보와 전화 통화 이전, 수행비서 백종선이 이재선씨에게 상상할 수 없는 협박을 지속→ ▲이를 중단시키려고 2012년 5월 28일 이재선씨가 어머니집에 방문, 전화로 이재명 후보와 통화할 때 집과 교회에 불 싸지른다는 말로 어머니에 대한 존속협박 논란 → ▲2012년 6월 5일 이재선씨가 김혜경 씨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의 폭언 막말 본격화 → ▲2012년 6월 7일 김혜경 여사의 조카에 대한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의 강제 입원 음모실토→ ▲2012년 7월 6일 전국적으로 알려진 형수쌍욕 통화→ ▲2012년 7월 15일, 저녁 어머니집 에서 남동생과 싸움으로 어머니에 대한 존속 상해 등이다.

장 변호사는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이렇게 간단한 사실 확인 소위 ‘펙트 체크’를 간곡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에게 공개한 녹취파일 다 공개할 수 없어서 일부만 직접 들려드리는 것”이라며 “녹음파일 자체는 언론인 여러분들께 모든 자료를 배포해서 편집 안한 녹취 파일 자체는 배포해드렸다. 잠깐 1분만 들어본다”며 녹음파일 일부를 틀었다.

장 변호사는 자신의 입장문 발표 후 기자들과 질의시간을 가졌다.

그는 녹취파일 공개에 따른 민주당 측의 고발 관련 질의에 대해 “법적 책임은 정치 공세로 하는 거 아닌가. 저도 법률 전문가인데 그것도 모르고 하진 않는다. 한마디로 웃긴다”고 답했다.

녹취파일 공개에 따른 페이스북 측의 입장관련 질의에 대해선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니.(욕설이 포함된 녹음파일이) 규정 위반이라고 해가지고 29일간 본인만 볼 수 있게 돼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사용하는 말(욕설)이 페이스북에도 규제되는 말인데 그런 말을 쓰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 어떻게 될 것이며, 국제적 위상 어떻게 될 것인지 정말 심히 염려된다”고 말했다.

즉, 이 후보의 욕설수위 자체가 페이스북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으로써 규제되기 때문에 전체공개가 까다롭다는 것.

장 변호사는 이재명 후보 측에 불리한 내용만 푼 것 아니냐는 의혹제기에 대해선 “ 저는 진실 밝히는 걸 평생의 가장 소중한 일로 생각하고 진실 기반 해서 정의가 실현돼야 멋있는 세상 된다는 철학과 소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팩트에 기초한 의견은 이재명 측에 좋은 얘기 나갈 수가 없지만, 팩트 만큼은 이재명 후보에게 그야말로 단 한자도 불리하게 쓴 적 없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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