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국민 생활문화공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국가철도공단, 국민 생활문화공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 기자명 김영덕
  • 입력 2021.04.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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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가철도공단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민문화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활용사업 제안 접수는 30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충남 서천 장항읍 구 장항선 폐선부지 등 전국에 있는 유휴철도부지 2600만㎡가 대상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철도공단 직원, 교수진 등 실무평가단의 사전 검토와 현지조사를 거쳐 학계, 연구기관, 국토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 위원회 심사를 통해 7월께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시행해 현재 23개 자치단체서 30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중에 있다. 사업규모는 총 439만㎡로 여의도크기 1.5배나 된다.

철길 숲, 자전거길, 공원 등 주민친화적 공간을 조성했고 오토캠핑장 등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개발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 창출은 물론 철도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영덕 rokmc3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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