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이재명’ 장영하, 성남시장 선거 출사표 “강남보다 살기 좋은 성남 만들 것”

‘굿바이, 이재명’ 장영하, 성남시장 선거 출사표 “강남보다 살기 좋은 성남 만들 것”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2.04.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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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가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성남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굿바이, 이재명’을 출간하는 등 고소‧고발‧협박에 굴하지 않고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장영하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공로로 당성인 초청으로 가진 차담회에서 성남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고, 성남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며 “성남시장에 당선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본인이 성남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이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약속했듯 이재명이 저지르고 은수미가 꽁꽁 숨겨놓은 범죄와 부정, 비리 관련 자료들을 직접 조사하고 밝혀야만 한다”면서 “이를 위해 윤석열 정권 창출에 기여하고 법을 잘 아는 인물, 인재명의 범죄와 부정, 비리를 폭로하고 고발해 온 제가 성남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앞서 선관위에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직업으로 변호사, 경력으로 전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화합위원장 및 전 성남법원 판사를 기재했다.

장 예비후보는 “성남은 제 인생의 절반이 넘는 34년째 거주하는 고향이자 정치적 출발점으로 성남을 다시 설계하고 꾸미겠다. 강남보다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겠다”며, ▶판교밸리 확대, 부자도시 성남 ▶노후 주거환경 정비 ▶교통이 편리한 성남 ▶스마트한 교육도시 성남 ▶안전한 도시 성남 ▶학교 급식 확대 등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115만7천24㎡ 규모의 판교밸리를 991만7천355㎡ 규모로 확대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성남을 예측 가능한 행정으로 정상화시켜 놓겠다. 단절과 차별화, 계승과 창조를 통해 새로운 성남의 역사를 쓰겠다. 성남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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