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업...9월부터 정부로부터 최대 3년간 전문인력과 지원금 받는다

소부장 기업...9월부터 정부로부터 최대 3년간 전문인력과 지원금 받는다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8.09 17: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공연 연구인력 소재부품장비 기업파견 지원사업 절차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최근 관심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와 차세대 주력기술 개발‧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연 연구인력 소재부품장비 기업파견 지원사업'을 2021년 9월부터 신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 연구인력의 기업 상주와 연구개발 과제 수행 지원이 핵심 요소다. 기업 상주의 경우는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연구원들로 주축된 인원이 기업에 상주하게 되며, 기존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에 연구인력당 최대 3년, 연 3억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일제‧장기간 파견을 통해 연구개발(R&D)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방식으로서, 소부장 기업의 기술 애로 공동 연구로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차세대 주력기술 개발과 중장기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수행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전담지원단으로 선정했다. 2021년 예산은 45억원이다.

공고 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전담지원단의 선정평가를 거쳐 9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공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전문기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전담지원단) 및 융합혁신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우수 연구인력 파견과 연구개발 과제를 연계한 통합 지원모형(모델)로서,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본 사업의 파견 연구인력을 통해 기업이 기술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