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압승 확신하는 윤석열 캠프 “전국에서 당원들이 ‘尹 선택했다’고 알려와”

경선 압승 확신하는 윤석열 캠프 “전국에서 당원들이 ‘尹 선택했다’고 알려와”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11.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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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캠프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당원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측은 2일 “당심과 민심의 바다에서 부는 ‘윤석열 태풍’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윤석열 국민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와 같이 자평하며 “윤석열 후보는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다. 경선 압승으로 대선 승리의 확신을 국민들께 심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투표 첫날 존경하는 당원들께서 놀라운 참여 열기를 보여주셨다. 이틀째인 오늘도 모바일 투표가 이어지고, 3~4일엔 ARS 전화투표도 진행되는 만큼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 관측했다.

이 실장은 이어 “당원들의 역대급 투표 참여는 내년 대선승리 결의와 정권교체 열망의 표출이고, 그 결의와 열망은 윤석열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쏠리고 있다”면서 “전국의 모든 곳에서 당원들이 인증샷이나 문자메시지로, 그리고 전화로 ‘윤석열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책임당원들 사이에서 ‘윤석열 태풍’이 불고 있는 것이고, 이 태풍은 민심의 바다로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당원들의 표가 윤석열 후보에게 몰리는 이유는 명백하다.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과 당원을 대변하는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등에 업고 뛰는 후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실장은 “우리 당원들은 현명하다. 특정 후보가 민주당 측의 전략적 지지를 민심으로 포장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냉철한 판단력을 지난 당원들은 그 민심이란 것의 실체가 정권교체를 거부하는 ‘민주당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당원들 사이에 윤 후보에 대한 지지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것은 민주당 측 장난이 우리의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도록 가만히 놔둘 수 없다는 단호한 마음이 모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2일) 나온 여론조사공정(주)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57.4%가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후보보다 무려 23.7%포인트 앞섰다”면서 “그 특정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47.2%의 지지를 얻었다”고 꼬집었다.

또 “특정후보에 대한 민주당 측 지지가 높은 이유를 잘 아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중도층은 날이 갈수록 윤 후보에게 더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는 여론조사공정 조사결과가 말해준다”며 “이 조사의 가상 다자대결(이재명-국민의힘 후보-안철수-심상정-김동연)에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가운데 윤 후보만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걸로 나왔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대선 필승 카드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해석했다.

이 실장은 “윤 후보는 변치 않는 ‘진성표’를, 특정후보는 대선 때 저리 가버릴 민주당의 ‘꿔준표’를 가지고 있음을 잘 아는 당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진성표’이겠는가, ‘꿔준표’이겠는가”라며 “국민의힘 일원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는 각오를 지닌 당원들의 선택은 물어보나마나 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원들의 표심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에도 이심전심으로 파고들 것이다. 당원들에게서 맹령하게 부는 ‘윤석열 태풍’은 3~4일 실시될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날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강력히 희망하는 민심이 정권교체를 거부하는 민심을 제압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어떤 후보는 ‘바람 이기는 조직 없다’고 했는데, 윤 후보는 바람과 조직 둘 다 가지고 있다.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당원과 국민들의 조직적 지원으로 ‘윤석열 태풍’이 불고 있으니 조직도, 바람도 윤석열인 것”이라며 “윤 후보는 경선 압승으로 당원과 국민에게 정권교체의 확신을 심어드릴 것”이라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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