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구둣발 논란에 이재명 소탈한 모습 공개한 강용석

윤석열 구둣발 논란에 이재명 소탈한 모습 공개한 강용석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2.0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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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열정열차(윤석열차)’ 안에서 구두를 신은 채 앞좌석에 발을 올린 사진이 확산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맡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는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러 사람 앞에서 바지 안에 손을 넣으며 자료를 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상일 대선후보 상근보좌역은 지난 13일자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가 지방을 돌며 정책공약을 홍보하는 윤석열차 관련 사진들을 게재했는데, 이 중 윤 후보가 구두를 신고 앞좌석에 두 발을 모두 올린 모습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윤 후보는 이상일 상근보좌역 옆 빈자리에 신발을 벗지 않은 채 두 발을 올려둔 것이다.

이에 이재명 후보 측에선 ▶구둣발 논란의 본질은 공공질서의 기본을 무시한 특권과 예의 없음 ▶안하무인, 오만방자, 방약무인, 오불관언. 앞으로 국민들도 이렇게 대할 텐데 ▶당신의 그 행위는 단순히 의자를 더럽히거나 공중도덕을 해친 것 이상 등의 맹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윤 후보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나 국민들의 삶에 관한 의사 결정의 최고 책임자가 되는 사람은 국민들께서 원하지 않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게 맞다”며 “늘 더 유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과거 이재명 후보가 여러 사람 앞에서 바지 안에 손을 넣으며 자료를 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공공장소에서도 평소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개의치 않는 자연스럽고 소탈한 이재명 후보십니다”라고 비꼬았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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