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입사해 겨우 250만원 월급 수령...최근 383만원”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0 1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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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논란과 관련해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 받은 제 아들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고 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분배 구조를 설계해준 이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아들이 2015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매달 233만3333원(세전)을 급여로 받았다”며 “2018년 3월부터 2018년 9월까지는 매달 333만3333원(세전)을, 이후 최근 퇴사 직전까지는 383만3333원(세전)을 받았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 먼저 조사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1호 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 씨와 성균관대 동문이며, 과거 검사와 법조 기자로 만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의 아들은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약 7년간 근무했다.

곽 의원은 “보도를 보니 2015년 3월 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뜰’을 선정했다고 한다”면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면서 “이 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라고 꼬집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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