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신외감법 시행이 기업에 과도한 부담되지 않도록 해달라”

정은보 “신외감법 시행이 기업에 과도한 부담되지 않도록 해달라”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12.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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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회계법인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신외부감사법 시행으로 감사보수 등이 기업의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정감사인 감독강화방안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은 정은보 금감원장이 회계법인 CEO와 간담회를 열고 품질관리수준 등에 따라 감리주기 및 범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을 비롯한 간담회 모든 참석자들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서는 회계 개혁의 성공적 안착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했으며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금감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긴말한 공조체계를 구축 및 운영해 감독방향과 취약사항을 사전에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회계법인 CEO들은 이러한 금감원의 감독방향에 따르며 자체적인 감사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기업의 감사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외부감사법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기업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감사 보수 등이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정감사인 감독 강화방안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회계법인 CEO도 피감사회사와 충분한 협의 등을 통해 지정제도의 안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은 회계기준 적용과 관련한 감독지침 및 가이드라인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정 원장은 “회계처리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와 협력해 감독지침 등의 마련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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