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t급 잠수함 '신채호함' 출항준비완료…SLBM 장착가능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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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SLBM 장착이 가능한 3000t급 잠수함 '신채호함'이 진수식을 목전에 둬 바다에 출항할 준비를 마쳤다.

해군과 방위 사업청은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3000t급 잠수함인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이날 밝혔다.

신채호함은 도산안창호함(1번함), 안무함(2번함)에 이어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세 번째 3000t급 잠수함이며, SLBM장착이 가능하다.

SLBM이란 잠수함 탄도 미사일을 의미하며, 발사를 위해선 고중량의 잠수함이 필수적이다.

앞서 해군은 지난 15일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을 시험 발사를 단행한 바 있다. 시험 발사결과 발사체는 400Km를 비행한 뒤 목표지점 명중에 성공해 세계에서 7번째로 SLBM 운용에 성공했다.

장보고-Ⅲ급인 신채호함은 장보고-Ⅱ급(1800t급) 잠수함 대비 톤수가 2배 정도 커졌고, 수중 잠항 기간도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각종 최신 소음 저감 기술을 통해 스텔스기능이 장착돼, 보다 은밀한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수직발사관 6개가 장착됐으며, SLBM과 함께 기뢰, 어뢰, 유도탄 등 다양한 무장이 탑재돼 핵심 표적에 대한 전략적 타격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길이 83.5m, 폭 9.6m, 수중 최대속력은 20kts(37km/h), 탑승 인원은 50여 명이다.

한편 진수식 행사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전용규(해군 준장)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며, 함명은 제정위원회를 통해 신채호 함으로 명명됐다.

신채호함은 2024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계획이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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