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노을 기상캐스터 “후배양성 힘 쏟는 방송계의 박진영 되고파”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1 1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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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노을 기상캐스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매일 저녁, 김주하 앵커가 진행하는 MBN 종합뉴스에서 날씨를 전하고 있는 조노을 기상캐스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날씨를 전하며 체력적으로 부담 될 때도 있지만, 항상 잘 보고 있다는 시청자분들의 메세지에 행복하다 말하는 조노을 기상캐스터를 만나 이야기 해보았다.



Q. 기상캐스터를 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처음 기상캐스터를 준비했을 때에는 전문 학원이나 이런 것들이 없었을 때였다. 더욱이 기상캐스터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높았을 때가 아니어서 아나운서를 목표로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웨더뉴스에서 진행하는 웨더자키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곳에서 4개월 동안 한국 날씨를 전하면서 매력을 알게 됐다.

Q. 기상캐스터로써의 생활은 어떠한지.

사실 너무 행복하다. 물론, 다양한 사회생활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기상캐스터 방송 중 느끼는 짧은 시간동안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다. 그 느낌 하나로 10년이 넘는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방송을 시작한 2010년부터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 고향을 내려간 기억도 별로 없는 편이다. 그 시기가 날씨 방송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불리는 만큼 방송을 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그래도 잘 보셨다는 시청자분들의 메시지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Q. 그렇다면 언제 가장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끼시는지.

제일 뿌듯한 건 역시 시청자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이다. 제가 한 방송에 대해 잘 봤다고 연락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 방송을 10년 넘게 하면서도 가끔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신기하게 좋은 메시지들이 오곤 한다. 결혼을 하고 일주일간 휴가를 갔었는데, 당시 제가 방송에 나오지 않아서 걱정됐다는 메시지를 정말 많이 받았다. 그때 아, 예상보다 정말 굉장히 많은 분들이 나를 봐주시는 구나.. 라는 생각에 힘을 얻었던 기억이 난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의 대한 고민은 방송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해왔던 것 같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시간들 속에서 해왔던 고민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혹은 할 수 있을까..는 늘 고민하는 질문이다. 지금은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양성하는 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시절 사범대를 나왔는데, 이게 이렇게 여기서 쓰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 당시에는 나랑 잘 안 맞는다고 여겼지만,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을 보며 하루에 10시간씩 강의하는 저를 보면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신기하다.

Q. 개인적인 꿈이 있다면?

저의 지금 목표는 ‘방송계의 박진영’이 되는 것이다. 박진영씨는 현직 가수이기도 하지만, 많은 인재들을 키워내는 분이기도 하다. 저도 할 수 있을 때까지 방송을 하면서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 현재 방송을 하면서 배우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고, 또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내용들을 제가 방송할 때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때도 있다. 이런 시너지가 저를 더 공부하게 하는 것 같다.

한편, 조노을 기상캐스터는 강남구에 위치한 아이비스피치 학원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여러 현직 방송인들과 함께 기상캐스터 준비뿐만이 아닌 쇼호스트 준비와 아나운서 준비 등 각종 기업 교육을 담당하여 현 시대의 스피치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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