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드라이브넷사와 함께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 실증 성공

LG유플러스, 드라이브넷사와 함께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 실증 성공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11.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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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LG유플러스는 이스라엘의 드라이브넷사와 협력해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를 국내 최초로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는 범용 서버와 범용 스위치에 컨테이너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가상화장비다. 컨테이너란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소형의 독립 운영체제를 말한다.

통신사는 컨테이너 기술이 적용된 통신장비를 활용해 트래픽 증가 시 유연하게 장비의 성능·용량을 확장하고 균일한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운영 중에도 고장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 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를 세분화해 클라우드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있거나 전환을 계획 중이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유선망-코어망까지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클라우드ㅡ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8월에는 AWS 클라우드에 5G코어 장비와 MEC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하는 실증을 완료한 바 있으며 개방형 네트워크 관련 국제 기구인 ‘텔레콤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련 기술 개발의 국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클라우드 핵심기술인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고장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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