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개성공단 다시잇다’ 개최...북한에서 생산되는 소비재 상품 등 체험 가능

경기아트센터, ‘개성공단 다시잇다’ 개최...북한에서 생산되는 소비재 상품 등 체험 가능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8.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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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개성공단 다시잇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성공단 다시잇다’는 개성공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개성공단 재개의 염원을 담은 전시이며 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현재 개성공단은 한때 남북간 경제교류와 협력의 상징이었지만 현재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로 폐쇄돼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남북교류의 장으로서 개성공단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남북 상생과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다시잇다’는 ▲길을 잇다 ▲사람을 잇다 ▲마음을 잇다 ▲미래를 잇다 ▲평화상점 등 총 5개의 테마로 전시를 구성했으며,

개성공단의 역사와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그래픽 패널,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특히 ‘평화상점’은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과자, 화장품, 담배 등 북한에서 생산되는 소비재 상품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품 등 평소 일상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물건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풍부한 사진과 영상,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개성공단의 역사와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성공단 다시잇다 전시회가 경기도민에게 개성공단 재개의 중요성을 알리고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오는 9월 5일부터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 형태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개성공단 다시잇다 展’ 전시 개요
·전시명 : 개성공단 다시 잇다
·전시 일시 : 2021.9.1 ~ 2021.9.2
·전시 장소 : 경기아트센터 갤러리
·입장료 : 무료
·주최 : 경기아트세터
·주관: (사)평화의 길
·후원 : 경기도, 개성공단재개선언범국민연대회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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