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내달 4일 충무로영상센터 신관에서 ‘동국대학교 K학술확산연구소’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학술확산연구소장을 맡은 김종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는 “이번 행사는 연구소가 추진하는 사업이 한국불교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인이 접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것인 만큼, 사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성공적 완수를 독려하기 위해 열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과 상임이사 성월스님을 비롯해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불교학술원장 자광스님 등이 참석해 사업이 원만히 수행되도록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학술확산연구소는 지난 7월 한국학진흥사업단이 주관하는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불교학술원 산하에 신설됐다.
이후 향후 5년간 총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불교를 세계화시킬 수 있는 연구·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불교의 프리즘으로 보는 한국성의 글로컬리티’를 주제로 ▲역사와 전통 ▲언어와 문화 ▲인물과 사상 ▲사회와 일상 ▲세계와 미래 등 5개 범주에서 한국어·영어·프랑스어 자막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500개를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며 소스북·텍스트북·국문 및 연문 연구서 등도 출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동국대학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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