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 첫 개최...“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것”

박형준 부산시장,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 첫 개최...“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것”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8.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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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했다고 3일 밝혔다.

서부산권 주요사업인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관련 현안을 보고받고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부연했다.

사상공업지역은 1960년대에는 부산 최대 공업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전통산업의 쇠퇴와 기반시설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어버린 노후 공업지대이며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은 산업구조 재편을 통해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도심형 산업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번 추경에 사상재생사업에 7년간 미 반영해 왔던 200억을 의회의 협조를 받아 확보하고 사상재생사업 시즌 2를 어떻게 해나갈지 10월까지 전략을 마련하라”고 전했다.

이어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은 서부산뿐만 아니라 부산의 경제와 공장 재구조를 위한 신호탄이 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정보와 인재가 몰리는 부산형 첨단도시가 될 것”이라며 “서부산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만큼 속도감 있게 혁신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챙기고자 동서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월 2~3회 제2 집무실에서 에코델타시티, 가덕신공항 등 서부산의 핵심사업 및 다대소각장 개발, 위생사업소 현대화사업 등 지역별 현안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들을 챙기겠다”라며 “많은 현안사업들이 몰려있는 곳이 서부산인만큼,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사업 하나하나를 챙겨나가, 부산의 동서불균형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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