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2021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 진행

현대자동차그룹, ‘2021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 진행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11.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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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을 서울시 상암동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그간 현대차그룹이 진행해온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명칭으로 올해는 전기차 기반으로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폐쇄된 트랙에서 가상의 장애물을 놓고 자율주행 차량 1대씩 개별적으로 운행해 순위를 가렸던 기존과 달리, 서울시 내에 자율주행 C-ITS 인프라가 갖춰진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여러 대가 동시에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참가팀들은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니로EV를 이용해 최초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대회는 ▲차량 회피 및 추월 ▲교차로 통과 ▲신호등·차선·제한속도·스쿨존 등 도심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정해진 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참가팀에게는 ▲우승팀 상금 1억 원·북미 견학 ▲준우승팀 상금 5000만 원·중국 견학 ▲3등팀 상금 3000만 원 ▲4등팀 상금 1000만 원 ▲5·6등팀 상금 500만 원 등 총 3억 원 상당이 시상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국내 최초 전기차 기반으로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서 여러 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동시에 주행하며 기술 시연을 펼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대학뿐만 아니라 지자체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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