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그린 컬렉션’ 공개해 친환경 가전 보급 확대에 앞장선다

SK매직, ‘그린 컬렉션’ 공개해 친환경 가전 보급 확대에 앞장선다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10.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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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SK매직은 ‘그린 컬렉션’을 이번 달 공개하고 친환경 가전 보급 확대에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은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사용률을 플라스틱 총 중량의 99.5% 이상 높인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흔히 일부 부품만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타사 제품과 달리 제품 내·외장은 물론 필터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친환경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SK매직은 플라스틱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적인 문제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신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를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국내 가전 업계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의 핵심 요인인 디자인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최초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시장에 선보여 3분에 한 대 팔릴 만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최근 제품 구매 요인에 대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친환경 소재 적용이 소비자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의 구매호감도는 78.2%로 일반 제품 구매에 대한 구매호감도 35.5%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매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친환경 제품 라인을 구축해 플라스틱 저감 효과를 상징하는 숫자로 구성된 Green 242, Green 267, Green 285 등 신규 친환경 모델을 10월 중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친환경 플라스틱을 전면 적용한 제품 품목을 점차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제품 회수, 처리, 재가공이 자체적으로 가능한 ‘리사이클링 센터’ 등을 구축해 자원 선순환체계를 만들고,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 개발, 생산에 적극 참여해 친환경 가치소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말했다.

SK매직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은 원가 증가 요인이지만 ‘그린 라이프’라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존과 동일한 가격의 친환경 제품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K매직]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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